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수비형 미드필더 (문단 편집) == 대한민국에서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풀백 못지 않은, 아니 그 이상으로 '''한국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포지션이다. 특히 포백 보호 등의 역할을 해줄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잘 나오지 않는 걸 넘어 '''아예 씨가 말라버린 상황.''' 심지어 단순히 국대가 아니라 K리그 내에서 성장 중인 유망주 중에서도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라 할 선수는 거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다. 이유를 찾아보면, 일단 그 어렵다는 풀백 이상으로 요구사항이 많을 정도로 까다로운 포지션이나, 경기를 이겨도 주목은 전혀 못받고, 경기를 지면 풀백은 본인이 주목받을 정도로 경기를 망치지 않는 이상 주목이라도 덜받지 항상 패배 원인으로 지목되며 욕만 바가지로 먹는 경우가 잦다. [[정우영(1989)|정우영]]과 [[황인범]]이 가장 대표적인 예시이며, 이 두 선수는 욕도 가장 많이 먹지만 막상 결장하면 대표팀 중원 전체가 휘청거리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한국에서 클럽이건 대표팀이건 요구하는건 엄청 많으면서 가장 대우가 최악인 포지션이기에 제대로 된 선수는 커녕 아예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선택하는 유망주 자체가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상황까지 이어진 것. 비슷하게 한국 축구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되는 또 다른 포지션인 풀백의 경우 한국 축구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자원이 윙어이고, 그 윙에서 밀려난 선수들이 풀백으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기에 수비 능력 등 여러 문제가 생기지만 어쩔 수 없이 하자가 있더라도 전향시켜 선수를 계속 수급하는 것처럼, 수비형 미드필더의 경우 앞서 말했듯 인재가 없는 상황이라 중앙 미드필더나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가 더 어울리는 선수를 그냥 강제로 3선으로 내려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빌드업은 되는데 수비 및 포백 보호가 잘 안되는 등 여러 문제가 생긴다. 설령 되더라도 세계 레벨 수준의 팀을 만나면 이전과 달리 여러 문제가 나타나기 일쑤다. [[김남일]]이 노쇠화로 폼이 떨어지던 시기에 [[기성용]]이 등장하여 10년 가까이 국대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꿰차는 동안, 그와 파트너로 뛰며 왕성한 수비력과 활동량으로 그를 보좌해주었던 앵커맨 타입의 수비형 미드필더는 남아공 월드컵 때의 [[김정우]]가 유일했다. [[기성용]]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탈아시아 수준의 피지컬과 시야, 장거리 패스를 대가로 부족한 위치선정능력과 수비력, 느린 주력이 끊임없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에 기성용은 반드시 허리 라인을 혼자서 보호하고 커버해 줄 수 있는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를 필요로 했다. 하지만 [[한국영]], [[주세종]], 초기의 정우영 등 그 누구도 김정우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그의 국대 은퇴 후 정우영이 꾸준한 경험치를 쌓고 벤투호에서 부동의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잡고서야 이 문제가 겨우 해결되었다. [* 실제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우영-황인범 3선 라인은 그 우루과이를 상대로 중원싸움에서 조금도 밀리지 않았으며, 그 포르투갈을 상대로도 크게 위협적인 기회를 주지 않을 정도로 굉장한 활약을 했다.] 이렇다 보니 89년생의 [[정우영(1989)|정우영]]이 현재까지도 몇 년째 국가대표 주전으로 뛰는 상황이고 대체자도 전 연령대를 통틀어 매우 부족하다. 그의 파트너로 [[벤투호]]의 황태자로 자리잡았던 [[황인범]]은 왕성한 활동량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살린 박투박 중앙 미드필더이고[* 다만 벤투가 정우영-황인범 3선조합을 꾸준히 밀어주고 전술을 가다듬은 결과, 월드컵 본선무대에서는 굉장히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K리그를 정복하고 중국으로 떠난 [[손준호(축구선수)|손준호]]는 원래 중앙 미드필더였다보니 수비력에서 엄청난 고평가를 받는 선수는 아니며[* 다만 한국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줄곧 출장하다 보니 수비력이 이전에 비해 엄청나게 상승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백승호]] 역시 3선에서 뛰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유형이지 포백보호와 조율에 일가견이 있는 유형이 절대 아니다. 거의 유일하게 앵커맨 역할의 전문 수미 유망주였던 [[원두재]]는 리그에서 계속 포지션이 바뀌고, 체력 안배가 제대로 되지 않고, 부상을 당하는 등 여러 악재 끝에 현재 폼이 엉망인 상황이다. 현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정우영의 대체자로 93년생 [[박용우(1993)|박용우]]를 밀어주고 있으나 박용우 역시 패스 길을 읽고 예측 수비하는 선수이지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여서 원볼란치로 서는 클린스만호에서는 아시아 하위권 팀을 상대로도 포백 보호가 안 되는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수비형 미드필더 유망주라 볼 수 있는 선수들도 사실 박투박에 가까운 선수가 다반사지, 국대급 전문 수비형 미드필더로 키울 선수가 아예 없는 심각한 상황이다.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미드필더, version=24)] [[분류:수비형 미드필더]]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